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오늘은 이만 물러가주지 (문단 편집) == 현실에서 == 현실에서 적절한 시기에 퇴각하는 것은 중요하다. 특히 군사작전에서는 적국을 완전히 멸망시키는 것은 불가능에 가까운 경우가 많아 어느 정도 이득만 취하고 협상을 요구하는 경우가 많다. 전쟁이라는 큰 틀이 아닌 전투 양상으로만 봐도 [[공세종말점]] 이라는 용어가 존재한다. 아군의 식량, 탄약, 연료, 피로도, 후방 지원, 병력충원 등의 요소에 따라 적절히 '물러가주는 게' 중요하다. 이를 가장 잘 보여주는 양상이 [[공성전]]으로, 공략을 시도하다 쉽사리 무너지지 않을 것 같으면 군을 물린 뒤 병력을 재편하거나 공성병기를 만들어 다시 투입하는 양상이 전쟁이 끝날 때까지 반복되었다. 1차 [[걸프전]]도 이쪽 범주에 들어간다고 할 수 있다. 압도적인 군사력과 정치적 명분[* 쿠웨이트 침공 뿐 아니라 쿠르드족 민간인에 대한 화학무기 사용 등으로 후세인에 대한 국제여론은 땅에 떨어진 상태였다.]을 갖추고 실제 이라크 군 전력을 거의 개발살 내고 이라크 영내까지 진격해 들어갔지만 쿠웨이트만 해방시키고 깔끔하게 물러난 경우. 일부에서는 이를 두고 독재자를 뿌리 뽑을 수 있는 기회를 놓쳤다고 까대기도 했지만 10년 뒤 일어난 [[이라크 전쟁]]이 장장 8년을 끌면서 미국의 국력을 소모시켰던 것을 생각하면 아버지 부시가 정확한 판단을 내렸던 셈이다. [[조조]]의 경우 수도까지 밀고 들어가기 직전에 [[여포]]에게 본진 [[연주]]가 털려서, [[원소(삼국지)|원소]]는 [[관도대전]]에서 보급품이 바닥나서 이러한 상황을 연출하기도 했다. [[고수전쟁]]처럼 본국에서 반란이 일어난 때도 있다. 현실의 [[세균]]이나 [[기생물]], [[바이러스]][* 특히 바이러스에서 두드러지는 점인데, 대부분 시간이 지날수록 숙주에 대한 독성이 약해지도록 진화하는 경향이 있다. 이는 독성이 너무 강해서 전염되기 전에 숙주가 죽어버리면 해당 바이러스 역시 같이 죽기 때문. 에이즈가 대표적인데 원래는 감염되면 아무것도 못하고 죽어야 하는 치명적인 질병이었으나 시간이 지난 지금은 적절히 치료만 받으면 정상인과 비슷한 기대 수명을 살 수 있는 수준으로 약화되었다.] 일부도 이와 비슷한 수법을 쓴다. 대부분의 경우 숙주가 죽으면[* 단순히 개체 단위에서 죽는 게 아니라 너무 심각하면 멸종해버릴 수도 있다. 이 경우 당연히 해당 균들도 멸종할 가능성이 높다.] 자기들도 죽기 때문에 고통을 주더라도 어느 정도만 주다가 재채기나 노폐물 등을 통해 체외로 가버리고 환자는 천천히 호전되는 경우도 있다. 다만 노약자는 버티지 못할 수도 있고, 물러가지 않고 죽여버리는 기생물이나 세균도 얼마든지 있다.[* 특히 기생물의 경우 숙주를 자신이 거주하는 일정기간만 살려두고 이후엔 나오면서 잡아먹거나 죽게두는 경우도 적지 않다.] 혹은 감염 증상 자체는 빠른 시간 내에 사망에 이를 정도로 심각하지 않으나 생소한 병원체에 면역 체계가 과민 반응해 [[사이토카인 폭풍]]이 일어나 죽거나 건강이 심하게 악화되는 경우도 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